'삼선공업 우선주' 10월 보통주로 상장

삼선공업의 우선주가 오는 10월말 보통주로 변경 상장된다. 22일 거래소 관계자는 "삼선공업의 우선주는 10월말께 보통신주로 상장될 예정이며 이 주식의 배당은 정리절차 종결시점인 9월18일까지는 우선주배당을 받고 그 이후는 보통주에 대한 배당을 받기 때문에 신규 상장후 보통주와 거의 비슷한 가격대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삼선공업측도 "다음달말쯤 보통주로 신규 상장을 할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1만1천2백원으로 보통주보다 20%정도 싼 우선주의 주가가보통주 수준으로 접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거래소는 "삼선공업 우선주는 시세표 등에 아직 우선주로 표기되고 있지만 회사정리절차 종결과 함께 보통주로 전환됐기 때문에 보통주의 권리를가진다"며 주권 발행 등 변경 상장절차가 끝나지 않아 표기만 우선주로 되고 있을 뿐이라고 설명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