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집중 보상 새 상품 등장 .. 동양화재, 개발/판매

동양화재는 22일 청소년의 학교폭력사고를 집중 보상하는 "학교폭력 지킴이보험"을 개발, 이날부터 판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순수 보장성 상품인 이보험은 연간 2천~4천원의 싼 보험료만으로 폭력상해로인한 사망.후유장해시 최고 3천만원까지 보상해준다. 이상품은 특히 집단괴롭힘(이지메)에 대해서도 20만~30만원의 정신적 치료비를 지급하도록 한것이 특징이다. 이밖에 폭력으로 상해를 입었을 경우 의료비(30만~1백만원)와 별도로 입원 하루당 1만원씩의 간병지원비도 지급한다. 동양은 학생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언더우드와 리틀브렌따노 등 이랜드그룹과제휴, 이들 회사의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가입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 상품의 납입보험료중 2%씩을 청소년 폭력예방기금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이 상품의 가입대상은 5세~19세까지로 만기는 현재 1년형뿐이나 동양은 가입자 추이를 보아 3년까지로 확대하면서 3년형 가입자가 일시불로 보험료를낼 경우 보험료를 낮춰주는 보험료 할인제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