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미디어 컨텐트진흥센터 25일 문 연다' .. 정통부

정보화사회의 가장 핵심분야인 멀티미디어 컨텐트산업 육성을 위한 "한국멀티미디어 컨텐트진흥센터"가 25일 문을 연다. 정보통신부는 멀티미디어컨텐트 개발업체에 필요한 장비와 기술 재료 아이디어등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공급해 상품개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해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멀티미디어컨텐트 진흥센터를 설립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서울 서초동 유승빌딩에 설치된 이 센터는 기술력이 우수하나 자금등이 취약한 영세업체를 위해 멀티미디어컨텐트 개발장비와 첨단영상제작장비등을지원하고 종합영상데이터베이스 구축에 개발업체가 공동활용할수 있도록 하게된다. 또 연구기관 학계 업계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형태의 자문기구와 전문가 풀(Pool)시스템을 구축해 업체들에게 기술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된 지원대상으로는 교육용 멀티미디어타이틀 전자출판물 디지털영상 애니메이션등의 제작업체, 캐릭터개발사, 방송및 인터넷 운영업체등을 꼽고 있다. 정통부는 이 센터 설립으로 미래 정보화사회의 중추산업으로 반도체 통신 방송 등 많은 산업에 큰 파급효과를 미치는 멀티미디어컨텐트산업을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육성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