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교촌지구 토지구획 내년부터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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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유성구 원내.교촌동일원 39만4천7백평방m의 교촌지구에 대한 토지구획정리사업이 내년부터 본격화된다. 대전시는 23일 유성구 원내.교촌동 일원 39만4천7백평방m를 개발하는 교촌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이 최근 건설교통부로부터 사업승인을 받음에따라 내년부터 본격 개발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교촌지구는 유성구청이 사업시행자로 오는 12월 이 지구에 대한 토지구획정리사업시행 인가신청을 하고 오는 98년1월 공사에 들어가 2000년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용도별로는 단독주택용지 17만2천4백75평방m 공동주택용지 6만4천4백52평방m 준주거용지 1만1백70평방m 공공시설용지 14만7천6백3평방m등이다. 이곳에는 2천4백70가구에 7천6백60여명을 수용하고 학교시설 어린이공원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선다. 교촌지구는 대전시가 대단위 아파트단지로 개발을 완료한 원내지구와 주택공사가 개발하고 있는 관저1,2지구 등과 함께 서남부지역의 신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는 지역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