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계류장 대폭 확충 .. 한국공항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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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운항편수 증가로 정체난이 심화되고 있는 김포국제공항의 주기능력을 개선하기 위해 계류장이 대폭 확충된다. 26일 한국공항공단은 오는 99년말까지 총 3백60억원을 투입, 국내선 청사와 국제선 2청사 사이 5만4천평의 대지위에 항공기 17대가 주기할수 있는 계류장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새 계류장이 완공되면 김포국제공항의 계류장 면적은 32만3천평에서 37만6천평으로 늘어난다. 항공기 주기능력은 현재 83대에서 1백대로 증가돼 계류장 부족현상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공항공단은 이와함께 연말까지 국내선 화물청사 신축공사와 여객청사 확장사업을 마루리하고 내년에도 국제선 1청사를 전면 개량하는 등 대대적인 공항 확장공사를 벌이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