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면톱] 유/무선통신 본격 경쟁체제 돌입
입력
수정
PCS 3사와 제3국제전화 상용서비스가 1일부터 개시됨에 따라 유.무선통신분야에서 본격적인 경쟁이 펼쳐지게됐다. LG텔레콤(식별번호 019) 한국통신프리텔(016) 한솔PCS(018)등 3사는 1일부터 전국적인 PCS상용서비스를 개시한다. 이에따라 이들 3사와 SK텔레콤(011) 신세기통신(017)등 기존 셀룰러 2사등 총 5개사는 이동전화시장에서 사활을 건 가입자 확보전에 돌입했다. 이와관련 LG텔레콤은 30일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구본무 LG그룹회장등 관련인사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리셉션을 가졌다. LG텔레콤은 이날 행사에서 PCS장비제조업체인 LG정보통신과 공동으로 미국시장등을 개척함으로써 "세계로 뻗어가는 LG 019PCS"를 이룩하겠다고 선언했다. 한국통신프리텔은 1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PCS016개통기념행사를 갖고 새로운 "정보전화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할 예정이며 한솔PCS는 지난 22일 원샷018 개통기념식을 가졌다. 제3국제전화사업자인 온세통신은 30일 하얏트호텔에서 고합 금강고려 동아 롯데 아세아 일진 한라 해태 한전등 주요주주사 관계자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전화008 개통기념리셉션을 가졌다. 온세통신은 이날 한국통신(001) 데이콤(002)에 비해 5~6% 저렴한 국제전화서비스를 제공, 소비자의 선택폭을 넓히겠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