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하이라이트] (6일) '못말리는 부부' 등

"동방특급" (오후 11시) = 10일 개막되는 부산국제영화제와 11월1일 개막되는 일본의 도쿄영화제 소식을 전한다. 부산국제영화제 오프닝작품인 공리와 장만옥 주연의 영화 "차이니스 박스"와 여명등 홍콩의 스타들이 대거출연해 화제가 된 허안화 감독의 영화 "반생연"이 폐막 작품으로 소개된다. 특별코너로 마련한 홍콩 신세대 스타4인방에서는 진효동 양영기 고거기 진혜림 등 주목받는 4명의 홍콩 신세대 스타들을 뮤직비디오와 함께 소개한다. "못말리는 부부" (오후 11시30분) = 3년전 총각과 처녀였던 폴과 제이미는 우연히 신문가판대 앞에서 처음으로 만나게 된다. 그동안 무수한 여자들을 소개받아도 마음에 차지 않았던 폴은 제이미를 잊지 못하고 그녀가 흘리고 간 세탁소 영수증을 실마리로 제이미의 회사로 찾아간다. 그러나 깐깐한 제이미는 폴에게 무턱대고 마음을 열지 않는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