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면톱] 해외바이어 10월 대거 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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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일부터 시작되는 일본유통업체 수출상담회와 스페인 한국상품구매상담회 등을 시작으로 이달중 세계 36개국으로부터 4백50여명의 바이어가 내한, 6차례에 걸친 구매상담회를 갖는다. 또 오는 9,10일 알라바마주 등 미국 동남부 7개주에서 주지사등 2백30명의 통상사절단이 내한 수입상담 등 교역증대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6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 따르면 오는 24일 KOEX(한국종합전시장)에서 열리는 97 기계류 및 산업설비 구매상담회의 경우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플랜트 및 기계류 전문상담회로 브라질 인도네시아 러시아 등 30여개국에서 2백70명의 바이어가 방한한다. 또 97서울부품상담전에는 신규 거래선을 찾기 위해 미국과 일본 등에서 16개업체가 내한할 계획이다. 무공관계자는 이번 구매상담회가 실질적인 중소기업 제품의 수출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에서 구매력이 큰 바이어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기술 및 제품수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들은 구매상담장소를 찾아 자유롭게 상담을 벌일 수 있다. 한편 오는 9,10일 열리는 한미동남부 경협위에서는 박웅서 삼성경제연구소사장과 구평회 무역협회회장 등 우리나라 경제계 인사 1백80명이 참석해 한미간 무역 및 투자 증진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이달중 열리는 한국상품 구매상담회 일정은 일본유통업체 수출상담회(8일.무공대회의실) 스페인한국상품구매상담회(8일 무공 중회의실) 핀란드 기계류 및산업설비 구매상담회(15일 무공 대회의실) 97서울부품수출상담전(15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국제회의실) 97기계류 및 산업설비 수출상담회(24일 한국종합전시장) 중국지역합동구매단 상담회(28일 무공 대회의실) 등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