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옵션시황] 선물 하락세로 마감

선물시장은 장중내내 급등락을 거듭하다 하락세로 마감했다. 옵션시장은 차근월물(11월물) 거래가 늘어난 가운데 종목별로 엇갈렸다. 선물 =약보합세로 출발한 12월물은 증시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며오름세로 돌아섰고 현물시장 상승에 따라 상승폭이 커졌다. 그러나 1백68억원어치의 매수차익거래(현물매수 선물매도)가 발생하는 등 매물이 나오며 하락세로 반전했다. 시세가 급변동현상을 보이며 거래량도 4일 연속(평일 기준) 2만계약을 넘어섰다. 옵션 =콜옵션은 강세, 풋옵션은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리며 출발했다. 선물시장의 급등락이 옵션시장에 영향을 미쳐 콜과 풋 모두 종목별로 엇갈리며 마감했다. 10월물 만기일이 다가오면서 11월물과 12월물 거래가 비교적 활발해졌다. 그러나 11월물은 콜옵션과 풋옵션이 모두 하락했고 12월물은 모두 상승하는등 만기일 차이에 따라 기대심리가 엇갈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