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암비스타CC, 1차회원 100명 모집 .. 용인에 99년 5월 개장

회원권을 구입하려는 골퍼들이 가장 많이 따지는 것. 그것은 뭐니뭐니해도 가격.부킹.거리조건이 먼저 꼽힌다. 백암비스타CC(경기도 용인시 백암면)는 이런 조건을 두루 갖춘 골프장의 범주에 들어갈 수 있을 듯하다. 회원제27홀, 퍼블릭9홀, 총 36홀인 이 골프장은 우선 용인지역에서 분양되는 마지막 골프장으로 분류된다. 양지IC에서 10분, 서울 강남에서는 50분거리에 위치해있다. 총 모집회원은 5백80명. 회원전용이 27홀인데다 퍼블릭9홀까지 있으니 회원들은 실제 36홀골프장의 회원권을 구입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회원수가 적다보니 개인에게는 월3회, 법인에는 월4회의 주말부킹을 보장한다는 것이다. 10일부터 1차모집(1백명)에 들어가는 이 골프장의 회원권 분양가격은 개인 1억5천만원, 법인 3억원이다. 요즘 웬만한 신설골프장들의 분양가가 2억원대임과 비교할때 가격경쟁력도 있는 편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65%의 공정률이며, 오는 99년 5월 개장예정. 개장에 즈음해서는 콘도와 온천 등 가족이 머무르며 즐길 수 있는 레저타운도 조성할 계획이다. 문의 515-8118.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