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주한 일본대사 오는 20일 부임

오구라 가즈오 신임 주한 일본대사가 오는 20일 부임할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오구라 대사는 62년 일본 외무성에 들어와 북미2과장 경제협력개발기구(OE CD)대표부공사 경제국장 베트남대사 등을 역임한 직업외교관이다. 지난 94년 8월 11대 주한 일본대사로 부임했던 야마시타 신타로(산하 신태랑) 대사는 3년 2개월여동안의 한국근무를 마치고 10일 이한,연말까지 일본 외무성 고문으로 재직하다 은퇴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스티븐 보스워스 신임 주한 미국대사도 미 상원인준절차가 끝남에 따라 11월 18일께 부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