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 포커스] '신혼여행 가방' .. 가격 싸다고 사면 '낭패'

본격적인 결혼시즌이 시작되면서 신혼여행용 가방매장을 찾는 예비부부들이 늘고 있다. 신혼여행때 필요한 각종 물품을 안전하게 담아야만하는 가방이기에 중요한 신혼여행 준비품중 하나로 볼수있다. 대충 가방을 준비해 신혼여행을 갔다가 도중에 가방의 바퀴가 빠진다든가 해서 여행을 망친 신혼부부들도 적지않다는게 매장 관계자의 얘기다. 백화점매장담당자는 가방을 고를때 신혼여행시는 물론 함을 팔때도 같이 사용할 수 있는 여행용케리어를 선택하는게 좋다고 조언하다. 또 한번 사면 신혼여행후라도 계속해 사용할수 있는 튼튼한 가방을 사는게 현명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싼것보다는 비용이 조금 더 들더라도 중고가품을 구입하는게 낫다. 중고가의 가격대는 보통 15만5천원에서 16만5천원정도한다. 가방의 색깔은 검은색은 물론 갈색 핑크색 등 다양하게 나와 있지만 검은색이 무난하다. 특히 검은색은 오래 사용하더라도 때가 덜타는 이점이 있다. 또 가방을 고를때 손잡이는 쉽게 늘어나는가, 가방바퀴는 잘 굴러가는가등 다양한 가방의 기능을 꼼꼼하게 시험해보고 고르는게 좋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