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하이라이트] (12일) '열정의 로큰롤' 등

"열정의 로큰롤" (오후 7시50분) = 무명의 로큰롤 가수 제리 리 루이스는 예전에 엘비스 프레슬리를 키웠던 선 레코드사의 음악 제작자 필립스에게 픽업된후 인기를 얻기시작한다. 경쾌한 멜로디와 열정적인 무대 매너로 제리는 엘비스 프레슬리의 인기를 위협하는 로큰롤의 왕이된다. 매니저이자 사촌인 제이의 13살난 딸 마이라를 사랑하던 제리는 즉흥적으로 그녀와 결혼해버린다. 아내를 대동하고 영국 공연에 나선 제리는 영국의 보수적인 언론에 의해 미성년자와 결혼한 파렴치한으로 몰린다. "댄스시어터" (오후 7시) = 지젤은 74년 하버트 로스 감독이 제작하고 정상의 발레스타 미하일 바리쉬니코프와 알렉산더 페리가 주연한 영화로도 우리에게 친근한 작품이다. 프랑스의 안무가 쥘 뻬로와 쟝 꼬라이가 공동안무하고 아돌프 아당이 음악을 작곡하여 1841년 파리에서 초연되었다. 재미있는 사실로 안무의 쥘 뻬로는 이 작품을 그 당시 발레스타였던 자기 애인인 카를로타 그리지를 확실한 스타덤에 올리기 위해 만들었다는 것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