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II면톱] 파주에 중대형 3천가구 들어선다..동문건설

일산신도시에서 10분거리인 파주시에 32평형이상 중대형평형으로 이뤄진 3천여가구규모의 아파트단지가 조성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동문건설은 경기도 파주시 교하택지개발지구와 맞붙어 있는 교하면 와동리 일대 2만7천여평과 통일로변 조리면 죽원리일대 6만여평에서 각각 9백87가구,1천8백55가구 등 모두 2천8백42가구의 아파트를 건립할 계획이다. 동문건설은 우선 죽원리 일대 6만여평에 대한 군협의를 마치고 현재 국토이용계획변경과 사전결정심의를 신청해놓고 있어 올말이나 내년 1월에 분양할계획이다. 또 와동리 2만7천여평에 대해서도 다음달 사전결정심의를 신청할 예정이다. 공급계획 및 분양가 통일로변에 들어설 죽원리 동문아파트는 지상15층 25개동 1천8백55가구의 대규모 단지다. 평형은 32평형이 6백25가구, 37평형이 1백80가구, 49평형이 6백30가구,57평형이 1백50가구, 67평형이 2백70가구다. 또 교하택지지구 인근에 조성될 와동리 동문아파트는 21평형 1백20가구,32평형 3백가구, 49평형 2백37가구, 57평형 1백80가구, 67평형 1백50가구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1백50평방m(전용 45평)를 초과하는 대형평형이 7백50가구나 공급될 예정이어서 서울 및 수도권지역 대형평형 청약가입자들의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분양가는 인근 일산신도시 같은 평형의 절반수준인 평당 3백만원 안팎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입지여건 경의선 복선화, 기존 도로망 확충 등 대규모 아파트단지로 탈바꿈할 파주시와 서울시를 연결하는 도로망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입주시점에는 일산신도시까지 10분, 서울로는 1시간대에 진입할 수 있을 전망이다. 와동리 동문아파트는 교하택지지구와 일산신도시를 잇는 2차선 도로가 4차선으로 확장공사중인데다 오는 2002년 복선화될 경의선 운정역과 가까워 일산신도시와 서울로 나오기 수월해진다. 또 죽원리 동문아파트는 인접한 통일로를 이용해 서울로 나올 수 있고 고양시 중산택지지구에서 이곳으로 연결되는 2차선도로가 4차선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청약전략 파주시는 그동안 대규모 아파트공급이 없어 청약가입자들이 많지 않은데다 주택보급률도 높은 편이어서 서울 및 수도권청약자 1순위자들중 전용면적 1백50평방m(전용 45평)이상 청약가입자들이 노려볼만하다. 분양가격도 평당 3백만원선으로 서울은 물론 용인 김포 남양주 등 수도권지역보다 낮아 입주후에는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