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장유지구' 4,700가구 연말까지 공급 .. 20~50평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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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 장유지구에서 이달부터 아파트 4천7백여가구가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공급된다. 부산 마산 창원지역의 배후주거타운으로 개발되는 장유지구는 1백30여만평의 부지에 아파트 3만4천여가구가 들어서는 경남권의 새로운 주거단지다. 택지조성 작업이 진척됨에 따라 이달말 대동주택이 지난 5월과 9월에 이은 3차 공급분 23, 24평형 9백90가구를 분양하는 것을 비롯 우방 청구 등 9개업체가 4천7백7가구를 공급한다. 이번에 분양하는 아파트들은 20~50평형대까지 전평형이 골고루 섞여 있고 분양시기가 대부분 내달에 집중돼 있어 수요자들은 업체들의 아파트를 장단점을 비교한후 선택할 수 있다. 분양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대동주택과 비슷한 평당 2백60만~2백90만원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장유지구는 부산 마산 창원 등 인근도시와의 연계성에 중점을 두고 개발된 주거타운이다. 편리한 교통여건외에도 뛰어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어 전원풍의 대단위 아파트단지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조망권 확보를 위해 용적률을 차등 적용했고 51개단지를 테마별로 나눠 특색있게 개발된다. 이와함께 대단위 주거타운에 걸맞게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관공서 대형쇼핑몰 학교 병원 등 각종 생활편익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