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국내선청사 오전 11시대 가장 혼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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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을 통해 국내외를 여행하는 승객들은 국제선은 매일 오전 11시대를,국내선은 오전 8시대와 오후 4~5시대를 피하는 것이 혼잡에 따른 시간낭비를줄일 수 있다. 한국공항공단이 15일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김포공항의 요일별 항공기이착륙 횟수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국적기들이 드나드는 국제선 2청사는 일요일이 평균 1백68편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은 월요일이 1백67편이었고 수요일 1백63편 화요일 1백62편 목요일 1백62편 금요일 1백55편 토요일 1백51편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요일에 관계없이 오전 11시대에는 하루평균 17편의 항공기가 이.착륙해 가장 혼잡했으며 오후 2시대와 오전 10시대에도 각각 15편과 12편으로비교적 붐비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출국수속에 많은 시간이 걸리는 출발편의 경우 1주일간 총 5백65편중 오전 10시대와 11시대에 각각 64편과 69편이 몰렸으며 오후 7시와8시대에도 각각 62편과 65편이 출발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