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입점식품 당일판매제" 도입 호평받아...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이 생식품의 신선도를 획기적으로 높일수있는 방법을 선보여 관심을 끌고있다. 신세계백화점이 이번주부터 도입한 "당일입점식품 당일판매제"와 "프레시 매니저(Fresh Manager)제"등이 바로 그것. 당일판매제는 과일 선어 야채 정육등 선도가 생명인 4가지 품목을 점포에 가져온 날을 넘기지않고 팔겠다는 것이다. 신세계는 남은 상품을 선별해 다음날 낮 12시까지 별도 마련된 전일재고상품코너에서 팔고 이후에도 남으면 완전폐기하기로했다. 프레시 매니저제란 각 점별로 3명의 선도관리 매니저를 두고 식품매장에 진열된 상품중 선도가 떨어지거나 흠집이 난 것을 수시로 골라내는 방식이다. 매니저들은 주부사원이 맡아 선도관리와 함께 선도불만족고객에 대한 환불및 교환처리등의 업무를 하게된다. 선도관리가 강화되는 품목은 시금치 열무 아욱 얼갈이등 야채류, 생태 오징어 고등어 꽁치 도미 백조기 은갈치등 선어류, 구이용 통닭, 토마토 등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