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강CC 회원 48명 모집 .. 분양금액 계좌당 1억5천8백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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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 회원, 산뜻한 코스"가 트레이드마크인 남강CC가 최종 회원모집에 나선다. 분양금액은 계좌당 1억5천8백만원, 모집인원은 48명이다. 개장3년째인 남강CC는 신설골프장답게 코스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잔디상태는 말할 것도 없고, 코스자체(임상하씨 설계)도 여타골프장에서 볼수없을만큼 도전의욕을 불러일으킨다. 이 골프장에서 플레이해본 골퍼들은 "남부CC의 확대판"이라고 평가한다고. 남강CC는 현재 18홀이지만 내년초 9홀증설 공사를 시작한다. 총 27홀규모 골프장이 되는 것이다. 이번 모집을 완료하면 총 회원수가 4백50명이 된다. 홀당 25명으로 기존골프장의 절반수준이다. 27홀이 되더라도 총회원수는 5백50명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남강CC는 회원이 지명한 1인에 대해 주말에도 회원대우를 해준다. 회원과 동일한 그린피를 받는다는 것이다. 골프장내에 골프빌리지를 지어 회원들에게만 분양할 계획이다. 또 부대시설로 피칭&퍼팅코스(9홀) 가족농원 등을 조성해 가족 동료들과 함께 숙박하며 즐길수 있는 리조트타운을 지향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