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 인재개발대회] 수상업체 공적 : 종합대상 .. 삼성SDS

*** 사장 : 남궁석 삼성SDS가 내걸고있는 최우선 경영모토는 인재육성이다. 교육을 선행투자개념으로 인식, 대단히 높은 우선순위를 부여하고 있으며 "전체 임직원의 10%는 항상 어딘가에서 교육중에 있어야 한다"는 지침을 시행하고 있다. 시스템통합(SI) 부문에서 국내 선두주자인 이 회사의 임직원수는 6천2백여명. 올들어 이들 전임직원이 교육받은 시간은 20일이 넘는다. 이같은 경영풍토는 인력구조로도 나타나 사내 박사급만 1백20명, 정보처리기술사는 현재 국내 단일업체로는 가장 많은 52명에 이른다. 기술력이 생명인 업종의 특성을 감안해 이 회사는 "1인 1기" "1팀 1솔루션"을 기치로 임직원 개개인들의 능력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각종 정보관련 자격증취득으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 5월부터 추진한 전임직원의 정보화자격 취득운동 결과 9월말까지 1백% 목표를 달성했다. 또 내년에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MCP자격과 오라클의 DBA자격과정을 운영할계획이다. 삼성SDS는 이와함께 전임직원을 신기술인력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사원 6개월, 간부 3개월의 신기술혁신(ITI)과정을 신설해 최근까지 3년간 집중교육을 실시한 결과 대상인력 5천여명중 87%인 4천3백여명이 이 과정을통과했다. 또 정보시스템실장들을 위한 밀레니엄과정, 임원및 부서장을 위한 정보전략가과정, 최고경영자를 위한 CEO과정 등 계층별 기술분야별 직군별로약 2백여 과정을 상시 운영하고 있고 여기에서 교육받는 인원은 하루평균 1천여명에 달한다. 이 회사는 앞으로 인터넷을 기반으로한 온라인교육을 활성화시켜 자율학습코스를 집중개발하고 집합교육은 실습과 프로젝트위주의 체험교육을 중심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