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통신, 스캐너팩스 개발 .. "복사없이 곧바로 전송"

대우통신은 국내 처음으로 팩시밀리에 착탈식 스캐너를 장착한 스캐너팩스 "띠아모"을 개발, 판매한다. 이 제품은 신문이나 책 등의 필요한 부분을 복사할 필요없이 바로 팩시밀리로 전송가능해 광고회사 설계사무실 부동산중계소 등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SOHO(Small Office Home Office)시장을 겨냥한 스캐너팩스는 또 팩스모뎀이장착된 PC와 연결, 스캐닝한 원고를 PC에 저장할 수 있을 뿐 아니라 PC문서파일의 팩시밀리 출력이 가능해 프린터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이밖에 9백MHz 무선전화기와 DSP(Digital Signal Processor) 자동응답전화기기능, 통화중 녹음기능, 모닝콜기능을 갖췄다. 가격은 기본형이 39만6천원, DSP 자동응답기능이 내장된 제품은 49만9천원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