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외상투자재무회사 설립...미 GE금융

[베이징=김영근특파원] 미국의 GE금융이 외국금융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중국에 "외상투자재무회사"를 설립했다. GE금융은 30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허가를 얻어 상하이 포동지구에 단독으로 투자재무회사를 설립키로 했다"면서 "올연말부터 외국기업은 물론 중국기업을 상대로 외화상업대출업무에 들어갈것"이라고 발표했다. GE금융은 포동영업점을 통해 항공기와 컨테이너등을 담보로 대출해주고 사회간접시설 건설 등에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