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 중국 대련공장 준공 .. 이종수 사장 일문일답

-중국 현지생산체제를 구축한 의미는. "대련공장은 LG산전의 첫번째 해외생산기지이며 세계화를 향한 첫걸음이다. LG산전이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수있느냐 여부는 대련공장의 성패에 달려있다고 볼 수 있다. 향후 산전분야의 종합생산단지로 육성해 나가겠다" -중국시장에 대한 전망은. "중국은 현재 연간 8조원에 달하는 산전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개방정책과함께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 발전소 변전소 등 산업시설은 물론 오피스빌딩 호텔 등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현지화방안은. "외국인 전문인력의 확보, 현지간부 및 지역전문가 육성을 인력운영의 큰틀로 삼고 있다. 대련 만달축구팀의 유니폼에 광고를 하는 등 스포츠마케팅도 병행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제품홍보를 장기적으로는 LG산전이 중국사회 발전에 기여한다는 이미지 홍보활동을 중시할 생각이다" -향후 중국진출전략은. "대련외에 북경 상해 성도 홍콩 등 5군데의 거점을 확보하고 이를 내륙 및 화남지역으로 확대하는 네트워크전략을 구사할 생각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