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더슨 KEDO총장, 12일부터 남북한 방문
입력
수정
데사이 앤더슨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 (KEDO) 신임 사무총장이 오는 12일부터 20일까지 남북한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외무부가 3일 밝혔다. 앤더슨 총장은 12일부터 16일까지 방한,권오기부총리 겸 통일원장관,유종하외무장관,장선섭경수로기획단장 등 한국 고위관리들과 만나 대북경수로지원사업의 진행상황과 경수로 비용 분담협상방안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어 18일부터 사흘간 북한을 방문,이재선 원자력총국장,허종외교부순회대사,김병기 경수로대상사업국국장 등을 만나 경수로사업과 관련된 현안들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