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면톱] 중구 4곳 상세구역 지정..시, 회현동 일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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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동대문운동장역 일대등 중구지역 4곳이 상세구역으로 지정된다. 또 금천구 가리봉지역등 6곳이 용도변경된다. 서울시는 4일 중구가 을지로6가 국립의료원일대 12만3천4백평방m 신당역일대 1만1천평방m 동대문운동장역일대 5만7천5백평방m 회현동일대 3만7천6백평방m 등 4곳에 대해 상세구역지정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중구는 을지로6가 국립의료원일대의 경우 행정 복지 문화 등의 기능이 복합된 중심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상업과 숙박기능이 섞여있는 회현동일대의 경우 남대문시장과 연계해 도심상업지역으로 발전시키는 한편 주거기능도 강화된 복합재개발을 유도키로 했다. 동대문운동장역과 신당역일대의 경우 지하철이 교차된다는 점을 감안,역세권으로 개발키로 했다. 이들 지역은 시의회의 의견수렴을 거쳐 시도시계획위원회에서 구역지정을 최종확정된다. 구역으로 지정될 경우 자치단체장은 2년내에 상세한 개발계획을 수립해야 하며 이 기간동안 개발행위는 제한된다. 이와함께 시는 일반주거와 준공업지역으로 묶여있는 금천구 가리봉 독산 시흥일대 16만7천8백30평방m를 상업지역으로 용도변경키로 했다. 문성과 정심및 시흥지역의 일반주거지역 9만6천8백85평방m는 준주거지역으로 바꾸기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