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은행, 해외차입 .. 8천300만달러 규모

한미은행은 6일 홍콩에서 영국 바클레이즈은행 등 11개 유럽계은행들과 8천3백만달러 규모의 차관단대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차관단대출의 차입조건은 3년 만기에 수수료를 포함해 리보(런던은행간금리)에 0.6%를 더한 수준으로 한미은행은 이 차입금을 올해 만기가 되는차입금 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다. 한미은행은 대형부실사태와 관련, 부실여신이 거의 없고 부실채권 등 무수익자산 비율이 최초의 시중은행중 가장 낮은 수준에서 낮은 금리로 조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