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 "전화대 전화"방식 인터넷폰 시험서비스

한국통신이 19일부터 전화 대 전화방식(폰투폰)의 인터넷폰 시험서비스에 나선다. 한통은 17일 서울과 부산에 90회선과 30회선을 수용할 수있는 인터넷폰 게이트웨이를 설치,기업고객 1백80명,일반고객 1백20명,직원 1백명등 총4백명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국내 인터넷폰 시험서비스를 이날부터 개통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들 이용자들은 이에따라 인터넷망을 통해 시내전화요금 수준으로 각지역의 시외전화를 이용할 수있게 된다. 한통은 특히 오는 12월중 미국 일본 유럽등의 인터넷폰서비스 제공회사들과도 연결,국제간의 시험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통관계자는 내년 1월까지 이같은 시험을 통해 과금관련자료,통계관리기능,이용자관리기능등 시스템성능과 통화품질 이용자만족도 이용요금의 적정성등 반응도를 검토한뒤 상용화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통의 전화대 전화방식의 인터넷폰서비스 이용방법은 서비스접속번호 (708-XXXX)를 누른뒤 7자리 사용자번호,4자리 비밀번호를 누른뒤 착신 전화번호를 다이얼링하면 통화가 된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