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세개 핸드PC 선보여...97추계컴덱스
입력
수정
LG전자는 윈도95 윈도NT와 호환이 가능한 윈도CE 2.0버전을 채용한 2세대 핸드PC 2개모델을 개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추계 컴덱스에서 선보였다. LG가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윈도CE 2.0을 채용한 기본 모델(H-120)과 세계최초로 아날로그휴대폰망을 이용해 통신을 할수있도록 무선통신모뎀을 내장한 핸드PC(H-320) 등 2개 모델이다. 2세대 제품은 1세대에 비해 유무선통신기능과 워드프로세서 엑셀 등의 성능이 크게 향상됐으며 포켓 파워포인트뷰를 추가하여 PC모니터를 통해 컬러로 작업내용을 볼수있다. 기본모델은 가로 19.7 세로 10.6 두께 2.0 로 1세대 제품보다 크기를 키워 자판사용이 편하며 21.6Kbps 모뎀을 내장, 배터리만으로 통신할 수있다. H-320은 세로를 12.6 로 넓혀 모니터 크기를 키웠다. 이제품은 히타치의 80 급 중앙처리장치(CPU)를 채용하여 처리속도를 높였다. LG는 이제품을 내년 1.4분기부터 수출하고 3.4분기중 내수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