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연구소, 한-러 광학공동연구센터 설립

한국전기연구소는 21일 러시아 페테르부르크의 바빌로프 국립광학연구소에 "한.러 광학공동연구센터"를 설립한다. 이 센터의 설립으로 광소자 홀로그램 우주광학 광계측 등과 관련한 러시아의 기초 및 첨단기술과 우리나라의 응용 및 산업화생산기술 결합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센터개소식에는 이부식 과학기술처차관,윤문수 전기연구소장,페트로부스키 티모페이에비치 바빌로프 국립광학연구소장 등 러시아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 1918년 구소련의 모든 광학분야연구를 총괄하기 위해 연방과학센터로 설립된 바빌로프 국립광학연구소는 현재 러시아의 광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세계최대의 복합연구소로 인정받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