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조선 해외수주 10월중 63% 늘어

일본의 조선소들은 지난 10월 도합 54만7천6백80t의 해외 물량을 수주했으며 이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63.1% 증가한 수치라고 일본 선박수출협회가 18일 발표했다. 협회는 지난 10월의 수주 선박이 14만1천2백t에 이르는 3척의 유조선과 37만9천4백t에 이르는 15척의 벌크선 등 모두 22척이라고 밝혔다. 일 조선업계가 지난해 10월 해외에서 수주한 선박은 모두 14척이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