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시황] 알루미늄판 값 일제히 오름세

알루미늄판 시세가 지난달 조일알미늄 등 생산업체들의 출고가격 인상여파로 상가에서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19일 관련상가에 따르면 조일알미늄 등 생산업체들이 지난달 출고가격을 인상하자 상가에 파급,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91cm x 1백81cm 규격의 경우 0.4mm가 장당 1백10원이 올라 5천5백원(부가세 포함)선에 판매되고 있다. 1.0mm와 1.2mm짜리도 장당 5백50원과 6백60원이 오른 1만3천9백70원과 1만6천7백20원선을 형성하고 있다. 2.0mm와 3mm짜리는 장당 2만7천9백40원과 4만1천9백10원선에 판매되고있다. 또 1백21cm x 2백42cm 규격도 0.8mm짜리가 장당 1만9천8백원, 1.0mm와 2.0mm짜리가 장당 2만4천8백60원과 4만9천5백원선으로 오른 값에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밖에도 알루미늄코일과 4백mm x 1천2백mm 규격판도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판매업계에서는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가격이 인상되었으나 경기침체도 실질적인 거래는 활발치 못한 실정이라고 밝히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