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 충남도 문화상 5개 부문 수상자 발표

충남도는 최근 학술상 등 5개 부문의 도 문화상 수상자를 선정,발표했다. 학술부문에서는 그동안 48편의 학술논문을 발표하는 등 국내 지질학 연구에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은 공주대 지질환경과학과 우영균(57)교수가, 예술부문에서는 채색화 연구 등에 힘써온 단국대 동양화과 이영수(53) 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교육부문 상은 교육제도 개선에 헌신해 온 논산 용남고 백남직(64)교장에게, 지역사회개발부문 상은 장애자 등 불우이웃을 돕는데 힘써온 도 새마을부녀회 한창숙(51) 회장에게, 체육부문 상은 교사 재직중 펜싱 등 7개 종목을 창단, 선수를 육성하는 등 도 체육발전에 노력해 온 논산 용남중 김재승(64) 교장에게 각각 돌아갔다. 문학부문은 모두 4명이 추천됐으나 수상자가 없었다. 도는 지난 57년부터 매년 6개 부문에 걸쳐 수상자를 선정, 지난해까지 2백19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올해 수상자에게는 각각 5백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