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증시 안정위한 기본적 방향 26일 밝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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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폭락세를 보이고 있는 주가를 안정시키기 위한 기본적인 방향을 26일 밝힐 예정이다. 임창열부총리겸 재정경제원장관은 26일 증권거래소에서 증권.투신사 사장단과 조찬모임을 갖고 증시와 증권업계 현안을 들은 뒤 증시안정을 위한 정부의 구상을 설명할 예정이다. 현재 연기금의 실질적인 주식매수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무기명장기채권허용과 배당소득종합과세 완화방안등도 신중히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임부총리는 24일오후 증권거래소에서 홍인기 증권거래소 이사장과 연영규 증권업협회장,김창희 대우증권사장,최운열 증권연구원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가하락원인과 공황심리에 빠진 투자자심리를 안정시킬 수 있는 방안등에 대해 의견을 수렴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