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입주 지역 SW업체 보증금 융자" .. 정통부

정보통신부는 지역 SW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역SW업체들의 공동입주 임대보증금을 융자해주고 지역전시회 개최등을 적극 지원해 주기로 했다. 강봉균 정보통신부장관은 25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지역SW산업협의회 회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지원계획을 밝혔다. 강장관은 공동입주를 통해 영세한 지역SW업체들이 상호기술협력 정보교류등의 협력체제를 구축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우체국에 여유공간이 있을 경우 창업지원실을 추가로 설치하고 현재 4개인 지역SW지원센터를 내년에 추가로 2개 더 설치해 지역SW업체에 대한 기술및 정보제공에 나서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대학의 우수인력을 활용하고 이들이 창업할수 있도록 내년부터 대학 정보통신창업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창업자금 조달을 돕기위해 지방순회SW벤처투자설명회를 열고 벤처투자협의회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의 권수원 부산지부장(가가컴퓨터사장) 이한 대구지역협의회장(신한정보 사장)등 지역SW업체 대표들과 소프트웨어지원센터의 김택호이사장(현대정보기술 사장)과 유병배소장등 14명이 참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