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면톱] 12월 전국 4만5,589가구 공급..11월보다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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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중 전국에서 서울지역 9차 동시분양분 3천8백68가구를 포함해 모두 4만5천5백89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이는 11월 총공급량 7만1천92가구보다 2만5천5백3가구(35.8%)가 감소한 것이다. 27일 건설교통부가 집계한 "12월 아파트 분양계획"에 따르면 전국 15개 시.도에서 대형 건설업체들이 2만6천4백36가구, 중소건설업체들이 4천2백48가구, 대한주택공사가 1만4천9백5가구를 각각 분양 또는 임대할 계획이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3천8백68가구 경기 1만2천4백50가구등 총 1만5천5백18가구가 공급된다. 다음달 1일부터 청약신청을 받는 서울지역 9차동시분양 아파트중엔 성동구 금호동 벽산아파트 구로구 신도림동 동아아파트등이 단지규모가 크고 교통여건이 좋은 것으로 평가되고있다. 또 서울에서 가까운 구리시 인창동에서 성원건설이 22~51평형 4백63가구,용인시 수지2지구에서 프라임산업이 31~51평형 4백62가구를 내놓을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전원형 주거지역인 남양주 창현리에서도 풍림산업이 23평형 1백7가구 33평형 1백82가구등 모두 2백89가구를 분양한다. 수도권을 제외한 대도시지역에서는 부산이 3천9백66가구로 분양물량이 가장 많고 대구 2천3백53가구 광주 1천2백98가구 대전 2백가구가 공급된다. 이밖에 경남 6천99가구 충남 3천9백7가구 경북 2천8백90가구 전남 2천4백95가구 강원 1천9백35가구 제주 8백30가구 전북 7백66가구 충북 7백32가구가 분양된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