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400선 붕괴...금리도 또 폭등 .. 환율 최고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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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가 10년5개월여만에 300대로 곤두박질쳤다. 회사채수익률은 하루중 2.40%포인트나 올라 일중상승폭으론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원화의 환율도 상승세를 보였다. 1일 주식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지난주말보다 14.70포인트 떨어진 393.16을 기록했다. 주가가 300대로 떨어지기는 지난 87년6월27일(387.42)이후 처음으로 이는 8일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1백12포인트나 떨어진 것이다. 금융시장에서도 향후 전망을 불투명하게 보는 시각이 급속히 확산되면서 회사채(3년) 유통수익률은 이날 연 17.5%로 전주말보다 2.4%포인트나 올랐다. 한편 원화의 환율은 한국과 IMF측의 최종 조율작업이 지연돼 자금유입규모와 시기가 불투명해진데다 엔.달러환율이 급등한 점등이 부각돼 한때 1천1백88원까지 올랐다가 1천1백87원에 마감됐다. 이에따라 2일 적용되는 매매기준율은 사상최고치인 1천1백74원40전으로 고시된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