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 (5일) '시네마 천국'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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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천국"(EBSTV오후9시25분) =21세기를 이끌어 나갈 미래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영화계에서 국제적 시네아스트로 평가받는 감독 중에서 지금까지 제작한작품수가 10편 미만인 감독의 대표작들을 감상하면서 그들을 미래 작가로부를 수 있는 근거를 알아보는 시간으로 준비한다. "영화특급"(SBSTV오후10시) =서기 2075년. 지구의 식민지인 화성의 행정책임을 맡고 있는 코하겐은 지구의 혼란을 이용해서 화성을 자신의 왕국으로 삼고 독재를 마음껏 휘두른다. 오랫동안 코하겐의 오른팔로 일해오던 하우저는 어느날 자신이 그동안 불의의 편에 서서 일해왔음을 깨닫고 코하겐에게 정면으로 맞선다. 코하겐은 하우저의 뇌에 퀘이드라는 인간의 기억을 이식시켜 지구로 추방한다. "캠퍼스 드라마"(MBCTV오후7시30분) =취업준비로 분주한 선배들의 고달픈 모습에 1학년들은 취업에 대한 부담감이 커지고 학점 관리에도 신경을 쓴다. 학점이 형편없는 찬기는 급기야 교수와 부모님이 면담까지 할 지경에 이르자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진다. 더욱이 승주와 서경의 성적이 과 수석이라는 말에 찬기는 이번 시험만큼은열심히 공부하기로 마음먹는다. 이에 서경은 자신마저 피하는 찬기가 마음에 걸린다. "특종 비디오저널"(KBS2TV오후8시25분)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서 디스크자키가 새로운 인기직종으로 부각되고있다. 다운타운의 최고 인기 디스크자키는 김윤성씨의 하루를 함께한다. 그의 일이 끝나는 시간은 새벽2시. 이 시간 그는 싱가폴 출신의 동료 디스크자키에게 영어도 배우고 음반시장에도 나가보는 열성파 DJ이다. 또한 음반기획자를 꿈꾸며 매일 편곡과 믹싱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