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97' 앞으로 12일] '말...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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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은 부패한 정치를 청소해줘야 한다. 돼지고기 삼겹살을 구워먹을 때도 철판을 갈지 않느냐" (국민신당 이인제 후보, 당진시장유세에서 낡고 병든 3김정치 청산을 외치며) 김대중 후보는 거짓말의 대가, 김종필 명예총재는 변신의 대가이고 박태준 총재는 팽당하기의 대가이다. (한나라당 박연찬 선대위 부대변인) "우리당은 다가올 12월 7일을 "국민과 수연씨가 만나는 날"로 지정했다" (국민회의 장성민 부대변인,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의 차남 수연씨의 공개적인 키재기를 해보자며) "배를 산으로 몰고간 사공을 그대로 둔채 일단 배를 바다로 끌고 가는 것이 급하다고 요란법석을 떠는 것은 배를 더욱 깊은 산속으로 끌고 가는 것이다" (국민회의 장영달 의원, 한 거리유세에서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가 경제파탄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하며)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