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연구소] 대상 : 연구개발 .. 두원정공 이재일 소장

자동차엔진 핵심분야인 노즐과 연료분사장치에 대한 연구로 한우물을 파고 있다. 연구소설립후 2년만에 세계적으로 2개국만이 생산했던 0.5마이크론m 이하의 초정밀도를 요구하는 연료분사장치를 개발하는 기염을 토했다. 현재 국내에서 1년간 생산되는 디젤자동차 60만대에 이 장치를 공급, 연간 3천억원이상의 수입대체효과를 올리는데 기여했다. 2000년께는 두원정공의 매출규모를 8천억원선으로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기계식 연료분사장치만으로는 환경문제에 대처할 수 없음을 인식, 축적된 기술력과 많은 연구개발비(매출액대비 4.2%)를 밑거름으로 새로운 기술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중대형 디젤엔진용 기계식 연료분사장치를 전자식으로 바꿔 개발중이며 차세대 시스템으로 유망한 코몬레일, 유닛 인젝터 등에 대해 연구중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