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권시황] 법정수익률 위협 .. 3년채 연 24.95%

채권수익률이 25%에 육박했다. 9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2.00%포인트 오른 연 24.95%를 기록했다. 금융시장경색에 따른 불안감이 여전해 회사채수익률이 법정상한선 25%를 위협하는 모습이었다. 이날 발행물량은 2천1백억원으로 대부분 기타보증채였다. 산업은행의 보증을 받은 현대석유화학 2백50억원어치는 오전장중 19%에 일찌감치 은행권으로 소화됐다. 기타보증채인 대우채권(1천억원)은 25%에 현대정유채권(5백억원)은 24%에 거래됐다. 기관투자가들의 매수세는 위축된 반면 개인투자자들이 회사채투자에 적극 나섰다. 이날 현대차써비스(1백50억원)등 2백억원어치는 모두 개인들이 가져갔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전날보다 0.23%포인트 하락한 연 24.77%를 기록했으며 기업어음(CP) 유통수익률은 3일째 법정상한선인 25%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