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 (슈퍼/할인점) 해태수퍼, '원가붕괴' 상품전 할인

소비자들의 알뜰구매바람이 불면서 할인점과 비교적 값이 싼 슈퍼마켓에 사람이 몰리고 있다. 전국 70개 해태수퍼마켓과 해태마트천안점은 16일까지 "원가붕괴가" 상품전을 연다. 이 기간동안 식품과 비식품을 모두 65%까지 할인판매한다. 원가붕괴가는 해태수퍼마켓이 상품의 대량매입을 통해 원가절감을 가격에반영해 원가이하의 가격으로 판매하는 것이다. 해태유통은 또 20일에는 김장김치주문판매도 함께 실시한다. 킴스클럽은 19개 점포에서 크리스마스트리및 각종 용품을 염가에 판매하는행사를 계속한다. LG슈퍼마켓은 14일까지 생식품을 중심으로 알뜰3일장을 실시한다. 주로 제주감자 부사사과 해물잡탕 햇무 딸기 대구매운탕등 인기생식품을 일자별로 저렴하게 판매한다. 한화스토아는 18일까지 송년바겐세일을 실시한다. 이번 바겐세일 특별기획상품으로 한화으뜸쌀 한우 등을 준비한다. 또 5백개가 넘는 PB상품을 갖고있는 한화유통은 굿앤칩의 특별세일도 실시한다. 이밖에 생식품을 특별가로 판매한다. 농심가도 13일과 14일 주말에 여주산고구마 영주산도라지 예산산쪽파상주곶감 등 생식품을 싸게 판매한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