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합의 준수 .. 한-미 정상 재확인

김영삼 대통령과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은 최근 국제통화기금(IMF)의 구제금융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워싱턴포스트지가 14일 백악관 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백악관의 한 관리는 "두나라 정상이 IMF 합의를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면서 "두 정상은 또 한국경제의 신뢰회복에 관해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고 포스트는 전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