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석호익 <소프트엑스포 운영위원장>

"이번 행사를 통해 소프트웨어를 수출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공감대와 그 가능성을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14일 막을 내린 소프트엑스포 97 운영위원장을 맡은 석호익 정보통신부정책심의관은 이번 행사기간중 소프트웨어(SW) 업계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해전자통신연구소 등 국책연구기관의 기술전수나 창업 등에 깊은 관심을 보여우리나라 SW산업 전망이 무척 밝다는 것을 알수 있었다고 말했다. 석위원장은 이같은 예측을 뒷받침하는 사례로 기술이전행사에 당초 예상의 2배 가까운 7백명이 등록한 것이나 소프트웨어지원센터 등 지원기관 부스에창업 자문을 원하는 사람들이 대거 몰린 것 등을 들었다. 또 한국경제신문 등과 함께 마련한 SW정품사용 캠페인이 예상밖의 호응을 얻은 것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소프트엑스포를 기존의 전시회와 달리 "SW업체를 하는 사람들에게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행사로 꾸몄다"며 이번 행사를 지속성을 갖도록 하기위해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국내 관련업체의 현황이나 제품을 소개,우리기업을 외국에 홍보하고 외국기업과 연결할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 "내년에는 11월부터 준비에 나서 국내외에 충분히 알려 보다 많은 기업이 참여할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