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주가 3일째 폭락..1만5천엔선 붕괴..2년5개월만의 최저

일본주식시장의 닛케이 평균주가가 장중한때 1만5천엔선 아래로 추락하면서2년5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닛케이평균주가는 22일 전날보다 5백15.49엔(3.37%) 하락한 1만4천7백99.40엔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95년 7월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닛케이평균주가가 큰폭으로 하락한 것은 중견상사인 도쇼쿠의 도산에 따른부실채권의 증가가 일본의 금융위기를 악화시킬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확산된데 따른 것이다. 이에따라 닛케이평균주가는 18일(379.42) 19일(846.75)에 이어 3일 연속 큰 폭으로 떨어졌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