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는 상권] (65) '석계역세권' .. 투자포인트

석계역세권에서 주목할 만한 곳은 화랑로변과 광운대에서 석계역으로 이어지는 이면도로변 등이다. 화랑로변은 현재 낡은 상가가 늘어서 있으나 아파트단지들이 재건축되는 시점이면 유동인구가 급속히 늘어나 대형상권을 형성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지역의 낡은 상가건물을 매입, 새 건물로 재건축한후 임대하는 것을 고려해볼만 하다. 업종은 주로 아파트 입주자들을 대상으로 한 먹거리 업종과 편익시설등이 바람직하다. 또 광운대에서 석계역으로 이어지는 이면도로변과 서울성모의원주변지역월계시영아파트에서 석계역 사이에는 젊은층을 대상으로 한 업종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이지역에 대한 투자는 시점선택에 유의해야 한다. 각종 재건축사업이 진행중이거나 계획되고 있어 대형재건축사업의 완공시점에 맞추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앙하이츠아파트주변지역에 대한 투자는 각 공장의 이전계획 등을 면밀히 따진후 실행해야 한다. 공장이전지에 유통시설이 들어올 경우 상가에 투자했다 낭패를 볼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