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비디오] '사랑과 용기' ; '탑 오브 더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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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용기 (CIC) 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이탈리아의 조그마한 마을 바이아노. 주민들은 나치의 압박에 힘겨워 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돈 파울로 신부는 핍박받는 주민들을 위로하며 자신의 신념을 지켜나가는 성직자. 하지만 그에게도 말못할 고민이 있으니 안드리아라는 청순한 여인과 사랑에 빠진 것. 전시를 배경으로 하지만 화면의 분위기는 밝고 따스하다. 토마스 마이클 도빌리 감독은 어둡고 잔혹한 전쟁속에서 피어난 순수한 영혼의 용기있는 사랑과 신앙을 이야기한다. 앤소니라 파그리아, 엠베스 데이비츠 주연. 탑 오브 더 월드 (시네마트) B급 액션영화. "로보캅"의 인조인간 피터 웰러와 "스피드"의 악당 데니스 호퍼가 처음 펼치는 스크린 대결이 볼만하다. 라스베이거스의 최대 카지노장인 "탑 오브 더 월드"의 지배인 애터스는 거리끼는 사람들을 닥치는대로 제거하며 살아온 비정한 자. 방금 감옥에서 출소한 전직경찰 레이는 아내 레베카를 따라 카지노에 들어왔다 애터스의 거대한 음모에 휘말린다. 시드니 J.퓨리 감독.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