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당선자에 축하 친서 보내...부시 전미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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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부시 전미국대통령은 23일(미국시간) 김대중당선자에게 당선축하 친서를 보내 당선자와 한국에 도움이 된다면 언제든지 협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국민회의가 25일 밝혔다. 부시 전대통령은 이날 텍사스주 휴스턴의 집무실로 예방한 국민회의 국제업무.외신실의 임병규변호사를 통해 보낸 친서를 통해 "역사상 가장 큰 도전과어려움을 맞이한 시점에서 대통령직을 수행하게된 것을 안다"며 "이제까지 여러가지 역경을 극복해온 김당선자가 난관을 잘풀어 나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