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하이라이트] (26일) 'NBA 농구' ; '프론트라인'

"NBA 농구" (오전 7시20분) = 동부 컨퍼런스의 전통의 강호 시카고와 마이애미는 97~98시즌에 대조적인팀 성적으로 NBA팬들에게 화제가 되고있다. 3연패를 노리는 황소군단 시카고는 스코티 피펜이 빠진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종이 호랑이로 전락했다. 반면 명장 패트 라일리가 이끄는 마이애미는 허리케인보다도 더 무서운 기세로 동부컨퍼런스에서 선두를 줄곧 달리고있다. "프론트라인" (오후 10시) = 미국 언론의 귀족화에 따른 문제점과 이에 대한 개혁운동을 소재로 담고있다. 한때 미국의 민주주의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되었던 화이트 칼라 출신의기자들이 이제는 스스로 권력의 핵심부에 서서 권력을 위해 봉사하고 대중은 안중에 없는 오늘의 현실을 언론 스스로의 입을 통해 고발하고 반성한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