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값 인상전 구입 마지막 기회" .. 신정연휴 정상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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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존코리아와 컴퓨터21등 컴퓨터 유통업체들이 신정연휴기간인 1일과 2일에도 정상영업에 돌입,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펼친다. 특히 최근 환율상승에 따른 부품가격 상승으로 내년초 컴퓨터 가격인상이 예상됨에 따라 이번이 인상전 기존가격으로 PC와 주변기기등을 구매할 수있는적기라고 관계자들은 입을 모은다. 컴퓨터 유통업체인 티존코리아는 "IMF탈출 초특급작전" 행사기간을 2일까지연장실시, 신정연휴기간에도 영업에 나선다. 이 회사는 이기간중 166MHz급 PC를 40% 할인된 1백43만원(모니터포함)에 파는등 각종 컴퓨터 및 관련제품의 가격을 최고 55%까지 낮춰 내놓는다. 컴퓨터21은 신정연휴기간중 용산본점과 부천지점을 제외한 강남 구의 분당등 전국 27개 지점에서 정상영업을 한다. 이 회사는 이 기간중 "메이드인 코리아 대 바겐세일" 행사를 통해 PC 프린터 스캐너 소모품등을 최고 73% 할인해 한정 판매한다. 특히 레이저프린터 PDA(개인휴대정보단말기) 디지털카메라는 19만9천원의 사은대특가로 제공한다. 한편 세진컴퓨터랜드는 1일부터 이틀간 재고조사를 위해 전국 78개 지점의 문을 닫은후 3일부터 정상영업에 나설 예정이다. 또 용산전자상가도 1일부터 이틀간 대부분의 상점들이 휴업에 들어간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