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로, 인터넷SI 시장공략 본격나서
입력
수정
현대정보기술의 인터넷서비스인 신비로가 기존 인터넷 접속서비스를 기반으로 올 인터넷 VPN(가상사설망) 및 전자상거래(EC)등 인터넷SI(시스템통합) 시장공략에 본격 나선다. 신비로는 올해 인터넷SI와 인터넷전화등의 사업을 통해 매출을 올해보다 73% 증가한 2백60억원으로 끌어올린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98년도 사업계획"을 밝혔다. 이에 따르면 신비로는 올 기업 가입자를 위해 인터넷 VPN 서비스를 본격화하고 전자상거래등 다양한 인터넷 솔루션을 신규 제공할 계획이다. 또 오는 3월께 전국 12개 도시를 중심으로 인터넷전화의 상용서비스에 나설 방침이다. 신비로는 이를위해 T2급 인터넷 국제회선을 추가 도입키로 했다. 이와함께 기존 개인이용자를 위해 01431 전국망을 56 Kbps 급 수준으로 높이는 한편 이용자들의 편의에 맞춰 요금체제도 대폭 개편할 방침이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