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기업면톱] 새한광섬유기술, 고강력 광원장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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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한광섬유기술(대표 윤영표)은 반도체장비및 투영기 등에 5만~15만룩스의 강력한 빛을 공급할 수 있는 광원장치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회사가 선보인 광원장치는 할로겐램프에서 나오는 빛을 광섬유 연결선을통해 필요한 부분에 집광시켜 주는 장비이다. 이 장치는 반도체 조립장비를 비롯 특수카메라 첨단현미경 정밀전자부품조립 투영기 등에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소비전력은 70~1백50W이다. 이 회사는 이 장치를 특수카메라및 현미경에 활용할 수 있는 링형태와 좁은장소에도 설치하기 쉬운 스트레이트타입 반도체장비 등 미세하게 어두운 곳을 조명하기에 편리한 브랜치형등 다양한 형태로 개발했다. 이 광원장치가 개발되자 한국전자등에서 반도체장비에 활용키 위해 도입해갔으며 광학업체에서도 주문이 들어오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1백V 또는 2백20V의 일반 전력으로 활용이 가능하며 상온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 회사는 충남 천안 차암아파트형공장(0417-554-0141)에 광원장치 양산체제를 갖췄으며 이의 판매를 위해 서울 명동 유네스코회관 905호에 판매전문업체인 주식회사 케이유티(02-774-4841)를 설립했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5일자).